맛남의광장 고구마피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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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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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구마를 시작으로

모짜렐라치즈, 베이컨, 계란, 양파,

옥수수콘, 피망, 식용유, 맛소금을 준비해 주세요.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날 농산물 주인공은 대왕 고구마라서

반죽에 밀가루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요~~!



고구마에 계란을 푼 게 도우 역할을 해주는 건데

개인적으로 밀가루 섭취를 줄이려는 저로서는

더 반가운 레시피였다쥬!!



​들어가는 재료의 양은 크게 정해져 있지 않아요.

반죽에 계란을 풀어 되직한

느낌이 들 정도로만 해 주시더라고요.



참고로 홍진영씨는 대왕고구마 한 두개에

 계란을 3개 정도 넣어 풀어줬는데

집마다 있는 고구마 크기도 다르고~

양이 다르니까 처음 준비한 고구마 양에 따라

맞춰서 계란을 준비해 풀어주심 딱 맞을 듯요!



자, 이제 하나씩 재료를 손질해

만남의광장 고구마피자 반죽을 만들어 봅시다.



먼저 준비한 고구마를 채 썰어 준비하고

피망, 양파, 베이컨을 잘게 썰어 준비하는데요.



저는 전에 채칼을 쓰다가 다친 적이 있어서

채칼을 쓰는 걸 무서워하고 좀 서툴어요;

그런데 거기에 집에 있는 고구마 크기가

 작고 길쭉하다보니

방송에서 본 것처럼 채칼에

 쫙쫙 밀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도중에

칼로 직접 채를 썰어 준비했어요.

보시는 것처럼 몇 개를 썰었는지 몰라요;;ㅋㅋ



그리고 이어서 양파, 피망, 베이컨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참고로 이 재료들은 토핑으로 올라갈 것이 아니라

반죽에 한번에 넣어서

빵 굽듯이 오븐에 다 넣고 굽는 거라

볶음밥 채소썰어 주듯이 모양 따지지 않고

 무난하게~ 썰어주면 되고요.



저는 고구마의 양이 많은 관계로

계란은 5개를 티스푼 기준으로

맛소금 한스푼을 넣고 풀어 주었어요.



재료가 다 준비되었다면~~~

이제 고구마부터 팬에 볶아주는데요!!



아무래도 밀가루 도우도 없고~

다른 재료들은 빨리 익기 때문에

먼저 고구마를 볶아서 익혀주는

 작업이 필요하더라고요.



볶기 편한 둥근 궁중 팬을 뜨겁게 달군 뒤

식용유를 넉넉히 넉고

골고루 볶아가면서 익혀주는데요~~



이때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냥 먹을 때는 달지 않아서

맛없다 했었던 고구마인데~~

볶는 동안 달달한 냄새가 어찌나 나던지!



달콤한 냄새가 나면 날수록

고소하게 익어가면

 점점 더 노랗게 변해 가면서!!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이때 홍진영씨는 햄과 베이컨도

같이 볶아주었는데

저는 햄 대신 베이컨만 넉넉히 넣어서

베이컨은 따로 볶아주지 않았어요.



고구마가 다 볶아졌다면

큰 볼에 준비한 재료를 다 넣고

반죽을 해 주세요.



저는 반죽하다 생각해 보니

집에 새송이 버섯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두 개를 추가로 썰어서 넣고~



썰어 놓은 초록, 빨강 피망 두 개랑

양파, 베이컨과 옥수수 통조림 물 빼서 넣어

 한번 더 골고루 섞어준 뒤에~



미리 풀어두었던 계란물을 넣어

다시 한번 골고루 섞어 주었답니다.



반죽 농도는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전 다소 되직한가 싶었는데도

풀어지지 않고 밀가루 도우처럼

잘 구워져서 놀랍니다.



더 촉촉하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계란을 더 풀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는 일반 프라이팬에

기름넣고 굽다가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게

더 맛있다고 손님들께 대접할때는

에프를 이용해 구웠는데

저는 양이 많은 관계로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두개를 다 이용해 구웠어요.



처음은 오븐 팬을 꺼내

바닥에 기름을 바르고  반죽을 넣어 주고~~



피자치즈 가득 올려

200˙℃로 예열해 둔 오븐에 10분을

구웠어요~



이때 반죽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가운데 반죽 안이 안 익을 수 있으니

너무 두껍지 않게 깔아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죠!!



아이들 먹기 좋게~~

미니미 사이즈로다가

아이들의 식성을 적극 반영한

육식사랑 두 아들을 위해

베이컨을 통째로 위에 올려서

추가로 오븐에 넣고!!



이어 집에 있는 두개의 에어프라이어까지

동원하시어 각각 종이 호일 깔고~

반죽과 모짜렐라 치즈 듬뿍 올려~~

똑같이 200℃에 10분을 굽도록 합니다.



​비쥬얼 정말 먹음직스럽죠??

위에 노릇노릇 익은 치즈며~~

사이드의 바삭함까지 그대로 느껴지는 비쥬얼!!



솔직히 재료만 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비쥬얼까지

밖에서 사 먹는 것 못지 않으니

제가 만들었지만 어찌나 뿌듯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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