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된장 깻잎장아찌 무침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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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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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장아찌는 처음이라 알토란에서 임성근님이 만드신 레시피의 1/10정도의 양만 만들어봅니다.

ㅋㅋㅋ 원래는 깻잎묶음 50개의 레시피인데요.

한묶음이 보통 10장정도 되거든요. 묶음이 아닌 깻잎을 대충 집어와보니 60장정도 나오네요..

제가 조금은 싱겁게 먹으니 레시피의 1/10정도라 생각하고 대충 양을 줄여서 만들었답니다.


원래는 깻잎을 세워서 담은 다음 간장물을 끓여서 부어주는건데요..

넘 적은 양이라서요. 그냥 반찬통에 담아서 부어줘봅니다.

우선 제가 처음이니까요... 조금만 만들어봅니다


원래는 깻잎 50묶음에

기본간장물은 진간장 2컵, 멸치육수 2컵, 액젓 4큰술, 식초 5큰술, 송송썬 대파 2대, 다진 청양고추 10개,

다진 홍고추 10개, 다진마늘 큰술, 다진생강 2작은술, 통깨 6큰술, 물엿 10큰술이에요.

여기에 나중에 된장양념을 더하려면 된장1큰술, 맛술1큰술, 설탕 1티스푼이 더 들어간답니다.


여기서 저는 대충 1/10으로 양을 줄여봤어요.

밥스푼으로 간장 2큰술, 멸치육수는 시판 살짝 간간한 육수로 1큰술, 액젓 1티스푼, 식초 1티스푼을

냄비에 넣고 끓여주고요. 여기에 양이 넘 적어서 맛술을 3큰술정도 넣었네요.

워낙 양이 적으니 금방 쫄거나 타버릴듯해서요.

나중에 된장장아찌무침으로 하려면 된장 1컵, 맛술 5큰술, 설탕 2큰술이 들어간답니다.


요렇게 끓인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뜨거울때 부어줘야 식감이 더 좋다네요.

그런데 간장물이이 워낙 적다보니 절여지는것같지가 않아서요...ㅜㅜ


간장물도 끓는걸 부어줬지만 금방 식어서요.

위생비닐에 깻잎 넣고 국물 넣은 다음 공기 빼서 꼬옥 묶어줬어요. 이렇게 한시간 놔두시고요..

중간중간 한두번 굴려주시고요.


그동안 대파 반대정도,청양고추와 홍고추 각각 1개씩 다져주고요.


한두번 굴려줬고요... 이제 깻잎이 부들부들해지고 물이 좀 생깁니다. ㅎㅎ


요대로 묶은거 풀어서 그릇에 깻잎을 가볍게 짜면서 국물을 빼줍니다.

비닐봉지에서 절여주니 요런거 편하더라구요...


국물이 좀 늘었쥬???

자 순서 한번 볼께유....

깻잎 세워 담고 간장물 분량대로 섞어 끓인다음 끓을때 깻잎에 부어주고요.

한시간을 절인 다음 가볍게 짜내주고요.

짜내서 나온 간장물에 간장양념이 들어가도 좋고요.

저는 된장양념이 좋아서 청양고추와 홍고추랑 마늘생강등등을 넣고 된장 넣고 양념장 만들어서

깻잎에 발라준거에요... 하루 실온보관 3일이상 냉장보관후 먹으면 되는데요.

원래 레시피가 양이 많아서 제가 비율대로 1/10으로 줄여서 만든거랍니다.

순서도 다르지 않고요..우선 저처럼 조금씩만 만들어보시고 입맛에 맞다 싶으면

그다음에 왕창 만들어보세요.

저는 이번에 만들어보니 된장맛이 좀 더 나게 만들고 싶었고요.

다음엔 원래 레시피의 절반정도.. 그러니까 깻잎 25묶음정도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짜낸 깻잎양념장국물에 된장맛을 낼꺼니까요...

된장 1큰술 넣고요, 맛술1큰술 넣고요. 넘 달아질듯해서 설탕은 넣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진마늘1티스푼, 통깨 1티스푼, 청양고추 홍고추 각각 1개씩 다진거 다 들어가고요.

생강은 다진게 없어서 생강가루 약간 뿌려주고요. 대파 반대정도 다진거 들어갑니다.


혹시나 짤까 싶어서 크게 1큰술은 아니고요.. 요정도 넣어줬네요.


이렇게 짜낸 간장물에 된장양념을 섞어서 발라주면 되는거랍니다.

순서가 복잡한가요?? 저는 꽤 쉬운 레시피라서 저도 따라서 만들어봤거든요...

간장물 끓여서 깻잎에 부어주고요. 한시간후에 따라내고요. 된장양념 섞어서 깻잎에 발라주면 끝입니다.


짜내서 힘이 없는 깻잎을 2장씩 떼어서 반찬통에 깔아줍니다.

60장은 양이 정말 적어서요.. 그냥 자그마한 반찬통에 들어가거든요..

이거 넘넘 맛있어서 다음번엔 아주 많이 만들꺼랍니다.

미리 조금 만들어보니 자신이 생겼어요..ㅎㅎ


된장양념장을 밥스푼으로 약간씩 떠서 위에 가볍게 올려주면 되지요..

두장씩 떼어내서 위치 반대로 바꿔가면서 올려준 다음 양념장을 뿌려주면 됩니다.


하루 실온 보관했다가 냉장고에 넣고 3일 후에 먹으면 된다는데요..

적어도 며칠이상 지나야 제대로 맛이 들더군요..

제가 딱 3일지나 먹어보니 음.. 깻잎의 좀 아린맛이 조금 남아있었는데요..

그래서 이틀 더 있다가 먹어보니.. 아주 제대로 맛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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