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진미채볶음 야들야들하고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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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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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진미,채 180g

고추장 2.5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2스푼

미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매실액 2큰술

마요네즈 1스푼

참깨 취향껏


우선 완성되었을때 쫀득하니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미지근한 물에 10분이상 담가주세요

이렇게하면 수분을 머금게 되면서 훨씬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더라구요 :)


10분-15분정도 담가준 후 물기 제거하고 잠깐 대기해줍니다

솔직히 요상태에서 팬에 땅콩버터넣고 볶아먹으면 엄청난 맥주 안주가 탄생하는건데

밥반찬 만드는거라 계속 생각하면서 ㅋㅋ 유혹을 이겨냈답니다

다음에는 한봉지 사다가 꼭 만들어봐야지 하구선 일단 참기로 결심!



위에 작성한 것처럼

고추장 2.5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2스푼

미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매실액 2큰술

분량대로 약불에 달궈진팬에 양념재료를 넣어주시고

조금씩 끓어오를때까지 볶아주세요


저도 이걸 다른분 블로그에서 본건데

불려놓은 채를 반절정도 넣어준 후 양념이 흠뻑 묻게 약불에서 잘 섞어주시고


불을 끈 상태에서 나머지 반절을 넣고 볶아주세요

이러면 불에 너무 오래 볶아내서 질겨지거나 딱딱해지는걸 막을 수 있다더라구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마요네즈 한스푼 넣어주면 적당한 고소함이 더해지면서 밥도둑에서 최강밥깡패로 진화한다는거-

매번 할머니가 해주시는것만 받아먹다가 직접 하니까 새삼 그 수고스러움이 느껴지고 ㅠㅠ

할무니한테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불끄고 나머지 반절을 넣어 섞어주니 처음에는 제대로 맛이 나려나..? 싶었는데

완성해서 담아내면서 젓가락에 느껴지는 그 감촉이!

아 이거 부드럽다, 이거 엄청 촉촉하다 딱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수분을 듬뿍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재빠르게 약불에 양념장을 섞어내니 딱 식감도 알맞고 간도 적당해서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초보주부님들이 따라하시기에도 부담없으실듯해요


아이들과 함께 먹는 반찬이라면

고추장을 살짝 줄여주면 되겠죠 :)

그리고 먹기 쉽게 적당한 양이 집어질수 있도록 볶아내기전에 가위로 한번 컷팅해주는것도 좋아요

자잘자잘하게 잘라내어 꾸덕하게 볶아내주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어서인지 손이 계속 가더라구요

저는 좀 매콤하게 만들었는데 승연이승윤이가 물 찾으면서도 밥이랑 열심히 먹는 모습보니 역시 잘만들었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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