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고소한 새우 카레라이스~더 부드러운 비법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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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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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좋아하세요?

흔하게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 중 하나잖아요.

저희집도 그런거 같아요.

냉파요리하기 좋기도 하고, 치매 등의 건강에 좋다고도 하니까 거기에 만드는법도 쉬운 메뉴이니 더할나위없이 좋지요.


달콤하게 만들기 위해 사과나 꿀을 넣기도 하는데 요즘은 고구마를 넣어도 좋더라구요.

저는 토마토를 자주 넣는 편이예요.

다져넣거나 토마토소스가 있는 날은 토마토소스로도 넣음 풍미가 참 좋거든요.

또 달콤한 맛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 좋아한다면 버터로 채소를 볶아주고 우유나 생크림을 넣어주면 아주 좋구요!

조금씩, 먹는 날의 상황에 따라 변형을 주면 더 다양한 카레 요리를 맛볼수 있지요.


오늘은 고소한! 부드러운! 맛에 초점을 맞추어 만드는법을 소개해 볼께요.


오늘은 밥을 곁들여 카레라이스로 만들었지만 전에 소개했던 난을 곁들여 먹어도 맛있는 레시피예요.


준비해요!!


새우 카레라이스 재료 ;


카레 1봉지,

감자 1개,

고구마 작은거 1개,

당근 1/3개,

양파 1/2개,

생표고버섯 4개,

애호박 1/2개,

새우 중사이즈 14마리,

우유 200ml,

물 500ml,

버터, 식물성오일 적당량.

+파슬리가루, 후춧가루.


재료 준비합니다.

모두 비슷한 크기로 깍뚝 썰기 해주어요.

사진 보시면 대략 사이즈 짐작은 되실거예요.


사진에서 고구마가 빠졌네요.

요즘 고구마가 맛있은 카레에 넣어주면 들큰한 맛이 좋고 부드러움이 감자랑은 도다른 매력인데요.

보통은 카레를 만들때 고구마밥을 지어 그 위에 카레를 부어 먹는 편인데

오늘은 고구마를 넣어 끓였어요.

고구마밥을 따로 지어 올려 먹는게 고구마의 달큰한 맛이 더 잘 느껴지고 맛있다는게 개인적 의견이예요.ㅎ

함께 넣어 끓이면 고구마랑 감자랑 비슷비슷하게 맛이 섞여 맛이 덜 나더라구요.

고구마밥 따로 지어 포스팅해야지!했는데 준비하며 갑자기 일이 생겨 고구마밥 짓기가 어려워져서 고구마를 넣어 끓였어요.


새우는 내장 제거하고 껍질 벗겨 준비했어요.


청주 1큰술 정도를 나눠 뿌려주어요.

그리고 고운 소금 한두꼬집, 파프리카가루, 후춧가루 톡톡 시즈닝 해주어요.

강황가루 있다면 함께 해주면 더 좋구요.

파슬리가루도 한두꼬집 뿌려줍니다.


 팬을 달구고 버터 한조각(대략 10g 정도)을 올리고


시즈닝한 새우를 올려 구워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어요.

좀 노릇하게 구워야 먹음직스러워요.


다른 채소는 한 냄비에 볶아 주고

새우는 따로 구워 섞어주어요.


새우를 구워놓았으면 이제 채소를 볶아 카레를 만들어 줍니다.


버터 한조각(10g정도)과 식물성오일 1큰술 넣고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좀 두껍다 하는 냄비를 사용하는게 좋구요.

양파는 충분히 볶아 주면 양파가 카라멜라이징되어 맛도 향도 좋아집니다.

볶을수록 달큰한 맛!


볶은 양파에 단단한 채소 순서로 넣어 볶아줍니다.


감자와 당근을 넣어 볶아주구요.


고구마 넣어 볶아주어요.


볶으면 쫄깃해지는 버섯도 충분히 볶아줍니다.

채소가 익으면서 각자 가지고 있는 맛을 충분히 내고 서로의 맛이 어우러지도록 볶아 익혀줍니다.


오늘 준비한 채소 중 가장 연한 애호박을 마지막에 넣어 익혀줍니다.


재료가 모두 코팅되고 어우러지면

물을 500ml를 넣어 끓여줍니다.

시판하는 봉지 카레 한봉지에 전체 물의 양을 600~700ml 잡으면 좋더라구요.

오늘은 우유와 섞어 물 양을 잡을꺼라 먼저 물을 500ml 넣어 끓여주는데요.

재료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끓여주어요.

감자, 당근이 익었으면 사실 다 익은거지요?ㅎ


타지 않도록 불조절 하는거 잊지마세요.


재료가 다 익었으면 우유 한컵!

우유가 폐경기 여성이나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는 갱년기 즈음의 여성에게 좋다고 해서 자주 챙겨 먹으려 해요.

음식을 만들때도 넣어 조리하면 섭취가 쉬워지죠.

카레를 만들때 생크림이나 코코넛밀크를 넣어 만들면 그 고소함이나 부드러움이 좋잖아요.

우유를 넣어 주어도 참 좋답니다.

맛있는 카레를 더 맛있게! 더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드는 비법 아닌 비법이 되겠어요!ㅎ

거기에 채소볶을때 버터로 볶아주면 고소함과 풍미가 좋아지구요.


전체를 우유로만 농도를 맞추는것보다 물이나 육수로 끓여주고

우유는 한컵 정도 넣어주어 끓여주는게 전체적인 맛 밸런스가 더 좋겠어요.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 조화로운?!

너무 순하거나 약간 맹맛도 맛이없지만 너무 진하기만 한 맛도 좀 매력이 없지요.ㅎ


바글바글 끓여 주고


우유넣고 끓으면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풀어야 한면 우유에 타서 풀어 넣어주구요.

요즘은 잘 풀어지는 가루라 잘 풀어진다고 하면 우유를 넣고 끓으면 가루를 넣어줍니다.


농도가 나면 불을 줄이고 구운 새우를 넣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파슬리가루와 통후추도 갈아서 톡톡!


접시에 담아 주고

구운 새우도 몇개 남겨 올려주면 더 보기 좋지요.

 새우까지 넣어 탱글탱글 식감도 맛도 더 맛있어요.


하얀 쌀밥이 좀더 어울리지만 검은쌀 넣은 오분도미와 함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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