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부추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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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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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부추전 만들기 재료 : 애호박 2/3개, 부추 한줌(넉넉하게), 양파 작은 거 1개, 당근 1/3개, 부침가루 적당히, 물



재료들이 무척이나 착하죠!!!

냉장고 탈탈 털어 #냉파 #냉파요리 이만한 맛! 이만한 비주얼이 없어요!!!



애호박과 양파 많이 넣었어요.



너무 얇게 채 써는 것 보다 조금 도톰하게 썰어주는 것이

애호박 부추전 구워냈을 때의 식감이 훨씬 더 좋아요.



냉장고에 당근이 있으면

얇게 채 썰어 더 준비합니다.



초록초록에 붉은색이 들어가면 눈으로 먼저 먹는 색감이 좋은 부추전 되는데

애호박과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썰지만

당근은 얇게 채 썰어줍니다.



당근은 익는 시간이 꽤 걸리기도 하지만

굵게 채 썰었을 경우 아이들은 당근의 씹히는 맛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얇게 썰어주었답니다.



부추도 깨끗하게 씻어서

손가락 2마디 정도의 길이로 숭덩숭덩 썰어주세요.



넉넉한 볼에 준비해 둔

애호박, 부추, 당근, 양파를 모두 넣고 부침가루를 솔솔 부어주세요.



여기에 계란을 넣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텁텁한 맛이 별로라서

부침개 만들때 부침가루만 사용해요.



부침가루 넣고 물을 넣어서

뒤적뒤적

야채와 가루 옷이 살포시 묻을 정도로만



한번에 가루를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가루가 살짝만 묻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가루날림이 없을 정도로만 말이죠.



여기서 애호박 부추전 만들기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전을 만들 때

바삭함을 더욱 추가할 수 있는 방법 한 가지 알려드릴께요.



물 대신 탄산수를 이용해보세요.

그럼 전을 구워냈을때 훨씬 더 바삭한 식감의 전을 맛 보실 수 있어요^^



달군 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숟가락으로 동글납작하게 눌러가며 구워주세요.



부침가루를 많이 넣지 않고

각각의 야채들을 서로 엉기게 해 준다는 느낌만으로 해 주었더니

야채들의 색이 살아나면서 바삭하게 구워져요.



이쁘게 구워 담아낸 맛있는 애호박 부추전 만들기 완성입니다.



전 아이반찬으로 만들어 낸 거라

부침가루외에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단거, 짠건 알려주지 않아도 어찌나 맛을 아는지

그런 것들을 많이 찾아요ㅜㅜ



그래서 집에서 하는 반찬 등등엔

되도록이면 간을 세게 하지 않아요.

이번에 만든 애호박 부추전에도 소금간을 따로 하지 않고 초고추장을 담았어요.

(오직 절 위해서요)

전 튀김이나 전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취향껏 초고추장이나 초간장에 살짝 콕 찍어먹는 걸 추천하네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심심하게 만드시고요)



더운 날씨에 밥상 차리는 거 힘드시잖아요.

더운 날씨에 밥상에 올라갈 반찬 고민도 힘드시잖아요.



건강한 집밥

엄마의 정성 가득 맛있는 반찬으로 가득한 밥상 차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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