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말이 구이 & 소스 맛난 아스파라거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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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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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일반 수저 기준)

불고기용 소오고기 300g

 아스파라거스 1팩 (250g)

소금, 후추 약간


양념 : 연겨자 1스푼, 설탕 1


간마늘 1, 간장 1, 식초 2, 생수 2


아삭거리는 식감, 고소한 맛! ☞


양념까지 별미


① 깨끗하게 씻어준 후에 칼로 살짝 겉 벗겨내기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입니다. 이건 뭐든지 요리할때는 기본중의 기본으로 사실 말이 필요가 없지요. 저는 흐르는물에 전용 세정파우더를 사용하여서 씻어주거나 혹은 식초 살짝 넣고 물에 담가두는 방법을 선택하고는 합니다. 물론, 어떻게든 본인의 선택이므로 그냥 흐르는물에 씻어도 괜찮은 분들 계시니 알아서 하세요 ㅎ 일단 그런 후에 감자깍는 필러칼로 살짝 깍아주시면 됩니다. 다 벗겨내실 필요는 없고 억센 부분을 골라서 벗겨내시면 될 것 같아요. 소고기말이 같은 경우에는 아스파라거스 요리 위해 넣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것 같고 식감이 어우리는 듯 해요.


② 뿌리부분은 잘라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겉 껍질을 다 벗겨내셨으면 이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줄거예요. 대략적으로 손가락 하나정도의 길이감으로 잘라주었습니다. 그런데 맨끝부분, 끝둥에 해당되는 부분은 살짝 질기기도 하고 억세서 잘라주시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선택사항이기는 하지만 잘라주니 훨씬 먹기에 수월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라주시는 것을 츄쳔드릴게요. 저는 잘라주었어요~


③ 키친타올을 이용하여서 핏물을 뺍니다.


저는 불고기용으로 준비를 해주었어요. 처음에는 샤브샤브용으로 준비를 해볼까 고민을 무척이나 하다가 너무 얇겠다 싶더라고요. 말기에도 그렇고 찢어지기에도 잘 찢어질 듯 하여서 불고기용으로 선택하였는데요. 아주 부드럽지는 않아도 적당하게 씹히는 감도 있고 맛이 담백하니 괜찮았습니다. 핏물은 물에 담가두어서 뺀다면 육즙이 사라지고 영양가가 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키친타올로 적당하게 핏물이 묻어나올정도만 꾸욱꾸욱 눌러주세요.


④ 후추, 소금 약간씩 해주세요.


사실, 후추 소금간을 안하면 정말 별다른 간이 없기 때문에 너무 심심할 듯 하므로 해주는 것이 좋더라고요. 다만 너무 짜거나 매워지지 않도록 조심해줘야하므로 소금 후추간은 한꼬집씩 해주시면 되요. 각각 한장씩 모두 해주시면 됩니다. 다 펼쳐놓고 해주시면 굉장히 편리하고요. 미리 적당한 크기로 잘루주면 더 편리하기는 하더라고요.


사선으로 말아올라가기


⑤ 채소에 둘둘 말아주세요.


소고기말이 포인트, 핵심이 아닐까 싶은데요. 얼마만큼 말아야하고 어떻게 말아주면 좋을지 고민이 많으실거예요. 길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도 됩니다. 한두번정도 말릴정도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말때는 살짝 회오리감자처럼 사선으로 말아올라가면서 말아주면 훨씬 시워요. 일자로 말지 마시고 사선으로 회오리로 말아올라가주세요. 다만 채소의 양끝은 살짝 보이도록 말아주세요.


저는 꽤나 넉넉하게 만들어주었거든요. 보시면 알겠지만 아스파라거스 요리라 영이 상당하여서 그마만큼에 맞춰주었어요. 거의 양은 1:1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⑥ 소스 만들어주기


이건 지난번에 제가 꼬마김밥 만들때도 함께 만든 양념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자주 만드는 양념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여러모로 유용하고 응용하기가 참 좋더라구요. 우선 연겨자 1스푼을 시작으로 간마늘 1스푼과 간장 하나, 그리고 설탕 1, 식초 두숟가락과 생수 두숟가락 이렇게 넣어주었습니다. 이 레시피 같은 경우에는 은근히 넉넉한 양이고요. 간마늘은 한숟가락 넣어서 알싸한 느낌이 나서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반수저로 덜어내셔도 됩니다~


⑦ 구워주면 끄읕!


이제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기만 하면 끝인데요. 보통은 식용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그 어떤 것을 넣어도 상관이 없고요. 저는 추가적으로 버터도 소량으로 선택하여서 넣어주었습니다. 풍미가 살짝 더 생길 것 같아서인데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니까 없으신 분들은 패스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적당하게 고기가 다 익었다고 생각하면 이제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셋팅해서 맛있게 먹어주면 되요.

 
이렇게 보니까, 손님들이 오실때도 마련하면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사실 그렇게 가격대가 낮은 재료비가 아니기는 하지만 (가성비?) 그래도 보기에 그럴싸해보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만들기가 정말 간단하기 때문에 적당하게 찍어먹을 양념만 있다면 걱정없이 준비를 해주면 되는 소고기말이 아닐까 싶어요. 넣어두었던 채소의 아삭함과 더불어 선택하였더니 얼마나 맛이 괜찮은지 남편도 햅격이라면서 너무나도 잘먹더라고요.


우리집 냥반이 잘먹어주면 그걸로 된거 아니냐면서 생각했네요. 사실 채소 같은 경우 너무 아삭거리는 것이 싫다면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으시고 데치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이 채소를 선택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식감때문이 아닐까 싶거든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채소류이기 때문에 그 식감에 반해버리고는 한답니다.


고기도 먹고 채소도 먹을 수 있고 우리 남편이 요즘 저탄고지를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 그에 맞는 식단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다만 양념은 너무 많이 말고 살짝씩만 찍어먹고는 하더라고요. 양념을 너무 많이 먹으면 소용이 없다고도 하네요~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래서 설탕의 비율을 줄이는 것도 나쁘지가 않아요!


별거 아닌것 같아도 차려놓으니까 그럴씨한게 제일 반갑더라고요. 열심히 했는데 티 안나는 음식들이 있잖아요. 반대로 별거 안했는데도 그럴싸해보이고 화려해보이는 것이 제일 반갑죠! 그래서 이번 메뉴는 참 만들기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아서 참 반가웠네요~ 맛있고 가볍지만 또 든든하기도 하여서 참 괜찮았네요!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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