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바베큐 꼬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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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바베큐 꼬치구이



만들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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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통살 오리에 야채와 파인애플 끼워주면 끝,

소스는 시판 바베큐소스로 간단히~

넘 쉽지만 역시 꼬치는 보는 것도 먹는 것도 재미있어요. ㅎ

 

훈제오리 대신 훈제나 구이 된 통 삼겹살 쓰셔도 좋고,

슬라이스 훈제오리를 구부려서 끼워주거나

바비큐 구이 하고 남은 고기와 야채로 끼워 만들어주면

더 초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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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훈제오리(통살 또는 슬라이스)

표고버섯

파프리카(노랑/빨강)

통조림 파인애플

통마늘

바베큐소스



재료로 전 훈제오리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오리보다는 통삼겹살이 많이 시중에 나와있으니

그걸 활용하셔도 좋고 진짜 캠핑요리로 드신다면

 밤에 구워 먹고 고기 남은 걸로

만들어드셔도 될 것 같아요.

 

파프리카와 표고, 파인애플은 비슷한 크기로,

대략 사방 2cm 정도 크기로 먹음직하게 준비했어요.

표고는 1/2등분으로 하고 좀 큰 건 1/4조각으로 잘라주시면 될 거예요.

 

훈제고기도 도톰하게~

오리도 돼지도 소고기도 다 좋음. :)

 

참!!

통마늘과 표고버섯은 미리 끓는 물에 익혀주었답니다

버섯은 데치는 정도로만 가볍게 익혀 꺼내주고

마늘은 완전히는 아니고 겉이 

투명한 느낌이 날 때까지 익혀주세요.

버섯은 굽는 과정에서 물기가 많이 나오는 것,

마늘은 설익는 것 방지용이에요.

 

바베큐소스까지 준비하면 거의 다 만든 거죠.

나머지는 끼우기만 하면 끄읕~

 

캠핑 화로에 화르르~ 굽는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난 오븐에 굽는다.

 

팬에 가지런히 올리고 180도-200도 사이에서

 8-10분 정도 구워주세요.

훈제오리가 적당히 기름 빠지며 구워지면

중간에 꺼내서 바베큐소스 슥슥 발라준 뒤,

 

다시 오븐에 넣고

5-8분 사이로 구워주세요.

소스가 타지 않도록 5분 내외로 구워봅니다.

 

팬에 굴려도 되지만 오븐이 편하죠. ㅎ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셔도 되고요.

조리 온도와 시간은 정해진 건 아니고

재료가 적당히 잘 익을 때까지 보시면서 조절해주세요.

 

적당한 그릇에 담아주면

맛난  방콕  캠핑요리 완성 :)

 

바베큐 꼬치구이


삼겹살도 넣어보아요!



사실 요리랄 것도 없지만

맛없을 이유도 전혀 없는 요리에요. ㅋ

각 재료가 다 맛있고 위에 바른 소스도

맛보장 바베큐 소스니깐 뭐~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집에서도 충분히 할만한데

신기하게 평소엔 잘 안 하게 되는 꼬치구이 ;;

야외에서 먹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가 봐요.

하지만 은근 초대요리나 생일상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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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도 있어서 심심한 요즘,

집에서 가족이 모여 요리하기 딱 좋은 메뉴에요.

주말에 도란도란 함께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