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수제비 만드는법

밥,죽,면 댓글 0 조회   36303

[반죽재료]

밀가루3컵

물1.5컵

식용유1큰술

소금1작은술

계란1개

쑥가루15g

[육수끓일재료]

물2L

대파2뿌리

양파1개

다시마15g

멸치가루2큰술

새우가루1큰술

표고버섯가루1큰술

[수제비끓일재료]

육수1.5L

들깨가루70g

마른미역5g

소금1.5작은술



​쑥은 깨끗하게 여러번 씻어 물기를 뺀후

건조기에 생쑥으로 건조시켰습니다.



연한쑥이라서 줄기를 떼어내지않고

건조해 분쇄를 했습니다. 쑥의 줄기에

특히 풍부한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솜뭉치처럼 뭉쳐서 분쇄된다네요

솜뭉치처럼 뭉친 쑥가루를 사용해서

보양식 쑥들깨수제비를 만들겠습니다.



향긋한 쑥가루를 넣어 만들 수제비

반죽재료가 준비 되었습니다.ㅎㅎ

​

​밀가루, 물, 소금,계란, 쑥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물은 나눠넣고 반죽을 보아가면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식용유도 넣고

손으로 반죽을 해줍니다. 반죽을

치대줄수록 쫄깃한 반죽이 된답니다.

손에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반죽은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

30분정도 숙성시켜줍니다.

​

반죽이 숙성되는동안 육수를 만듭니다.

대파, 양파, 다시마, 새우가루,멸치가루,

표고버섯가루를 물에 넣고 끓여줍니다.

끓기시작 10분후 다시마를 먼저 꺼내고

중불로 10정도 더끓여 진한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불을 끄고 조금 식힌후 체망에 육수

건더기를 걸러준뒤 가루들을 사용해

끓인 육수라 고운체에 한번더 걸러주는

번거로움이 필요합니다. 맛을보니

짜잔~진한육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정성이 들어가야해서 번거로움도

 감수하고 요리가 즐거울 따름입니다.

​

​불려놓았던 미역도 물기를 빼줍니다.



냉장고에 숙성시킨 반죽도 꺼내고

들깨가루도 육수에 풀어준비했습니다.



1.5L 육수를 냄비에 담아주었습니다.



​육수가 끓면 수제비 반죽을 얇게 펴서

늘린후 한입크기로 뚝뚝 떼어넣습니다.



수제비 반죽이 떠오르면 익은거예요.

미역과 들깨가루도 함께 넣어줍니다.

​

잘 저어가면서 한소큼 더 끓여줍니다.



그릇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냠냠

들깨가루의 고소함과 쑥향의 향긋함이

몸이 알아보는듯 하네요.ㅎㅎ

쫄깃한 들깨수제비 한그릇 먹고 기운이

납니다. 가족들도 모두 좋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