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전 만드는법
댓글 0 조회   36311

애플민트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재료:봄동 1포기,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물 300cc, 계란 1개, 기름

초간장: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통깨 약


배추를 노지에서 겨울동안 자라게 하면서 묶어 주지 않아서 속이 차지 않아

잎이 옆으로 퍼진 배추를 봄동이라고 합니다.

겨울 추위를 이겨낸 기운찬 식재료로 요즘 딱 먹기좋은 시기지요.


봄동전 만드는법 시작해 볼께요.

봄동은 잎을 낱개로 하나하나 떼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줍니다.

요대로 쌈을 싸서 먹어도 풋풋하니 고숩고 맛난데요,

더러는 쌈을 싸서 먹고 또 노릇하니 부쳐서 전으로도 먹어봅니다.


볼에 부침가루 1/2컵과 튀김가루 1/2컵에 물 300cc, 그리고 계란 1개를 넣고 골고루 저어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튀김가루를 넣으면 더욱 노릇하면서 바삭한 맛까지 먹을수가 있어요.

혹시나 밀가루로 하실 경우에는 액젓 1~2큰술을 넣어서 부치시면 감칠맛이 더해진답니다.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는 간도 좀 되어 있어서 추가로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반죽에 봄동을 넣고 반죽옷을 골고루 입혀 줍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옷을 입힌 봄동을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 줍니다.

저희 아들램이 부친건데 노릇하니 맛나게 잘 부치더라구요.


봄동전 만드는법 간단하니 누구나 쉽게 부칠 수 있는 전으로

파릇파릇하니 봄기운 가득 부쳐 보았답니다.

아들램이 거의 한포기 다 부쳤는데요, 그 어떤 전보다도 빨리 부치면서 쉽다고 하네요.

아들덕분에 아주 편하게 먹었던 봄동요리 였어요.

 
파릇하니 겨울임에도 벌써 봄기운이 가득 돋아나는거 같아

기분도 좋더라구요.

달큰하면서 고숩게 맛이 좋아 별거 아닌거 같아도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양념장은 간장 1큰술과 식초 1큰술, 물 1큰술에 통깨만 조금 넣어서 만들어 주심 되요.

좀 칼칼함을 더하고 싶으시면 고추가루를 넣으셔도 된답니다.
이 게시판에서 애플민트님의 다른 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