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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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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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다리쑥국 레시피 ]

◈ 재료- 쑥 2줌, 도다리 1마리, 쌀뜨물육수 4컵, 된장 1큰술,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대파 1/2대, 다진마늘 1작은술, 간맞춤용 액젓약간



쑥은 어른 손으로 두줌 가득 준비했어요.

손질해서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쑥의 한약 이름은 '애엽'이라고 한다고 해요.

쑥은 예로부터 '7년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쑥의 효능을 높이 사는데요.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따듯하게 하고 특히 부인병에 효과가 있으며

성질이 따듯해 위와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몸을 따듯하게 해준다고 해요.

또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하니 제철에 많이 챙겨 드시면 좋겠죠?



도다리가 알배기로 얼마나 실하던지요.

도다리는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3~4등분 해서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육수는 쌀뜨물을 준비해 거기에 멸치와 다시마, 청양고추 한개 넣어 육수를 내서 준비했어요.



준비한 육수에 된장을 한술 풀어주고 도다리를 넣어준 후 센불에 끓여주세요.

육수가 뜨거운 상태라 바로 도다리를 넣어 줬는데 육수가 차가운 상태라면 한 번 끓여 보글보글 끓으면 도다리를 넣고 끓여 주시면 됩니다.



도다리를 넣고 다진마늘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끓어 오르면 뒤적이지 마시고 그대로

3~4분 정도 더 끓여주다가 쑥을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며 거품이 좀 생겨요. 거품을 걷어내며 끓여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깔끔하니 시원한 맛이 제대로 나거든요.



쑥을 넣은 후엔 보글보글 한소끔 정도만 끓여준 후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썰은것을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모자란 간은 액젓으로 맞춰 주었습니다.

된장 넣은것 만으로 간이 맞다면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쑥향이 향긋하니 국물은 담백하고 시원한 봄철 별미~

도다리쑥국 완성입니다.



쑥이 보드랍고 향긋하니 고소한 도다리와 만나 그 맛이 환상입니다.

입안에 봄이 온듯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맛이랄까요?

봄이오면 잊지 말고 꼭 한 번 해먹어야 하는 별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철맞은 도다리에 봄 햇쑥을 넣어 끓여낸 담백 시원한 봄 맛!

도다리쑥국으로 면역력도 챙기고 입안 가득 이 봄을 만끽해보실 수 있어요.

향긋하게 입맛 사로잡는 시원 담백한 도다리 쑥국으로 입맛 돋워보세요.

오늘도 개인위생 잘 챙기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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