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찌개 얼큰하게
댓글 0 조회   35007

애플민트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두부 반모

어묵 1봉지

대파 반대

양파 1개

만두 소량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팽이버섯 1봉지

국물용 멸치 10-15마리


고추장 3스푼

맛간장 3스푼 (진간장 대체 시 양 줄여주세요)

굵은고춧가루 1스푼

고운고춧가루 0.5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매실액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액젓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후추 소량

물 500ml


​우선 재료들을 손질해주시는데요.

제가 적어놓은 재료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건 아니에요.

냉장고 사정에 맞춰서 본인 취향껏 채소류를 더해주셔도 좋아요.

저는 두부 반모, 그리고 양파, 어묵, 대파, 팽이버섯, 청양고추, 홍고추를 각각 준비했구요.

채소류는 어슷썰어서 준비하고 두부는 너무 얇지않게 두께감 있게 썰어주었어요.



양념장도 만들어주시는데요.

고추장, 고춧가루, 맛간장, 다진마늘, 액젓, 매실액, 올리고당, 설탕, 참기름, 후추를 분량대로 넣어준 후

스푼을 이용해서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제가 사용한 맛간장은 염도가 낮은 편이라서 진간장으로 대체해서 사용하실거라면 일단 1.5-2스푼 정도로 양을 조절하고

취향껏 간을 가감해주시는걸 추천해요.


넓고 깊은 웍에 양파를 깔고 어묵도 넓게 깔아준 후


두부를 올리고 양념장을 얹어주고

국물용 멸치도 넉넉히 넣어주었어요.

멸치육수를 미리 빼두었다면 멸치는 생략해도 좋아요.

저는 할머니께서 손질해서 주신 멸치라서 그냥 집어먹기도 고소하고 좋아서 넣었답니다 :)



그리고 나서 분량의 물을 넣고 팽이버섯을 한번 더 덮어주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불을 낮춰준 후

마침 냉동만두도 있길래 넣어주었어요 ㅋㅋ

원래 넣지 않으려고 했는데 만두 좋아하는 아이들이 만두도 넣자며 졸라대는 바람에 추가..



뚜껑을 닫고 중약불로 보글보글 끓여주다가

만두가 보드랍게 익었으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어

두부찌개 마무리해주었답니다 :)



먹기좋게 뚝배기에 담아내어 한번 더 데워서 먹어주면

테이블 위에서 식사가 마칠때까지 뜨끈하게 먹을 수 있어 좋겠죠 :)



냉파를 목적으로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대로 다 추가한건데

맛이 엄청 좋더라구요.

적당한 매콤함과 감칠맛이 국물을 자꾸만 떠먹게 하는데..

밥에 슥슥 비벼서 건더기와 함께 먹어주면 꿀맛이었어요.
이 게시판에서 애플민트님의 다른 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