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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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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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 만들기 재료



김치 1/4 쪽

대패삼겹살 200g

부침가루 180g

물 200ml

청양고추 두개



+식용유 조금



돼지고기는 꼭 삼겹살이 아니어도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다른요리를 하고 남아있던 다진 고기를

조금 넣어줘도 맛있더라구요ㅎㅎ



우선 볼에 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서 담아주었어요.



아주 작게 잘라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을 좋아해서

크기가 아주 작지는 않아요.



이후, 대패 삼겹살 역시 숭덩숭덩

먹기 좋게 잘라서 넣었는데요.



다진고기라면 그냥 넣어도 좋고

대패삼겹살 처럼 얇은 고기가 아니라면

조금 더 얇게 잘라주셔야 잘 익는답니다.



다음은 부침가루 180g을 넣어주었어요.

요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쫄깃쫄깃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부침가루만 180g을 넣고



바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튀김가루와 섞어서 사용해도 좋아요.

물론 그냥 밀가루도 괜찮습니다:)



이후, 물 200ml를 넣어주었어요.



이 때 물은 아주 차가운게 좋은데요

그래야 조금 더 바삭해지더라구요.



이후 쉐킷쉐킷 모든 재료를

섞어주기만 하면 반은 끝입니다! ㅎㅎ



주걱으로 일일이 저어줘도 좋지만

비닐 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섞어주면 더 빠르고 잘 섞여요.



이후, 팬에 기름을 둘러주었어요.



전인데 왜 궁중팬을?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집 궁중팬은

바닥 면이 평평해서 상관없어요:)



이렇게 하면 낮은 팬 보다 기름도

덜 튀는 것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한국자 가득 재료를 떠서

달궈진 팬에 넣고 골고루 펴줍니다,



바삭한 식감이 좋다면 조금 더 얇게,

촉촉한걸 좋아한다면 조금 더 두껍게!



저희는 겉바속촉을 선호하기 때문에

두께가 야주 얇지는 않아요 ㅎㅎ



불은 중불에 놓고 고기도 잘 익을 수

있도록 뚜껑을 닫아주었어요



그렇게 윗면도 조금 익을 만큼,

뒷 면은 타지 않을 만큼이 되면

휘리릭 뒤집어주면 된답니다.



이 때 뒤집고 꾹꾹 누르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 부침개는 처음에 얇게 펼치는게 좋고

되도록 꾹꾹 누르지 않는게 좋아요.



튀김옷(?)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있어서

누르지 않아야 더 맛있게 되거든요.



그렇게 완성된 돼지고기 김치전!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죠?



이렇게만 만들어도 맛있지만

깻잎이나 양파를 추가하면

더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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