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오이물김치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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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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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양념

오이 8개

파프리카 색깔별 1개씩

양파 1개

감자 2개

무 한 토막

청양고추 2개

마늘 한줌

식은 밥 1/2공기

생강 1쪽

액젓 3 큰 술

굵은소금 2 1/2 큰 술

설탕 3 큰 술

매실청 1 큰 술

생수  2,5리터



식감 좋은 오이물김치 만드는법



깨끗하게 세척한 오이는 8개 준비했어요.

제철이 아니라 양쪽 끝은 미련 없이

큼직하게 잘라줄게요.

아깝다고 넣으면 쓴맛이 생겨서

못 먹을 수도 있거든요.

양 끝을 자르고 길이로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소금에 빨리 절여지는 것도 있지만

야채를 소박이처럼 넣어서 먹는 거라

절여줄 거예요^^



소금하고 설탕으로 절일 건데요~

짠맛보다는 단맛도 나게 섞어줄게요.

켜켜이 한 줌씩 쥐고 꼼꼼하게

뒤적이며 간이 배게 버무려줍니다..

긴 시간 동안 두지 않고 30분만 둘게요.



무가 아닌 감자를 속에다

넣어 볼 건데요~

식감도 좋지만 맛도 괜찮거든요~

강판에다 슬라이스로 밀어서

채를 썰어보니 훨씬 편하고 쉬웠어요.

채 썬 감자채는 물에다

잠깐 담가서 전분을 빼줍니다.

10분 있다가 건져서 설탕으로

살짝 버무려

가미를 더해줄 거예요.



색깔별로 얇게 채 썰어서 사용할 건데요~

보기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중독되는 것이 정말 맛있답니다.

곱게 채 썰어서 소금 1 작은 술에

살짝 절여줍니다.

10분 두었다가 물에 한번 헹구어서

물을 빼줄 거예요.



무, 양파, 청양고추, 마늘, 생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믹서기에 갈아줄 건데요.

이때에 식은 밥 반 공기를 함께 갈아줘요.

시원한 오이물김치 만드는법

물이 넉넉한 게 좋더라고요.

곱게 갈아서 면포에다 넣고 꼭 짜줍니다.

짜준 다음에 2,5리터가 되도록 생수를

섞어줍니다.



 멸치 액젓 3 큰 술과 매실청 1 큰 술을

넣어서 간을 보면 짜자도 싱겁지도 않은데요.

전체적으로 마지막에 간을 맞춰줘요.



절인 야채들을 씻어서

물기를 빼주었으니

맛있게 만들어 볼게요.

설탕에 버무린 감자는

 씻지 않고 사용할게요.

열십자로 벌어진 곳에다

차곡차곡 넣어서

통통하게 만들어요.

나중에 빼먹는 맛이 쏠쏠하답니다.

봄철에 산뜻한 물김치라

한 가지만 있어도

밥이 그냥 술술 넘어가잖아요~

겨울에는 동치미로 살았는데

이제는 재료를 바꿔가며

담가서 먹어야겠어요.



적당한 통에다 가지런하게 담고서

만들어 놓은 양념 물을 부어주면

금방 오이물김치가 완성인데요.

오래 두면 물러지는 거라 조금씩 담가서

금방 먹는 게  좋아요.

하룻밤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놓고

열심히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희는 곰님하고 둘이서 좋아해서

신나게 먹고 있어요.



식탁에 올려놓을 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한입에 먹기도 좋지요.

감자가 생각보다 식감이 아삭거리는 게

신통한 맛이 느껴지죠~

우린 이렇게 담가서 3일 만에

다 먹어치워서 국물을 많이 잡았어요.

명색이 물김치!

심심한 게 좋으면 간을 더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약하다 싶으면 가감하셔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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