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꽈리고추볶음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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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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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문어 200g , 꽈리고추 150g, 참기름, 간장 1숟갈

양념 : 고추가루 1숟갈, 간장 1숟갈, 다진마늘 0.5숟갈, 맛술 1숟갈, 올리고당 0.5~1숟갈, 매실청 1숟갈

 
요즘 꽈리고추 매워요. 안매운 꽈리고추가 진짜 맛있는데 말이죠~

꽈리고추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은 꽈리고추에 포크로 군데군데 구멍만 내서 사용하거나,

반으로 잘라서 살살 털어주듯 씨만 약간 정리해서 요리하세요.


이번 고추는 청양고추급으로 매워서 저는 손질을 좀 더 해줬어요.

꽈리고추를 반으로 자르고 씨를 빼줬어요. 이렇게 요리하면 좀 덜 맵더라구요.


꽈리고추를 반으로 자르고 요리하면 숨이 빨리 죽고 양념이 잘 베어요.

 
꽈리고추볶음 양념장 만들어줍니다.

짠맛, 단맛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간장은 나중에 고추 볶을 때 한숟갈 넣을거라 참고해주세요!

 
생문어 이용하면 훨씬 맛있겠지만 저는 간단하게 자숙문어 사용했어요.

마트가면 자숙문어 많이 팔죠~ 그걸로 간편하게 만드세요. ^^

문어요리 자숙문어로 만들면 어렵지않아요. ㅎㅎ

 
꽈리고추 먼저 기름에 볶아줍니다.

문어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깐 이 때 꽈리고추 숨이 거의 죽어야해요.

중불에서 숨이 죽을 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꽈리고추가 거의 익어가면 간장 1숟갈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간장을 처음부터 넣고 볶으면 빨리 타요.

고추 볶는 막바지에 넣어서 감칠맛과 약간의 간만 입혀주세요.

 
꽈리고추 다 볶아지면 문어를 넣고 기름을 전체적으로 입혀준다 생각하고 한번 얼른 볶아줍니다.


자숙문어라 오래 볶으면 질겨요.

꽈리고추와 기름의 향으로 한번 볶아준다고 생각하면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양념장 넣고 문어 꽈리고추 양념 잘 베이게 볶아주세요.

양념장에 물기가 많이 없어서 오래 볶지 않아요.

 
중강불에서 물기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볶아주세요.

약한불에서 볶으면 문어와 꽈리고추에서 물이 나와서 맛이 없어요.

 
마무리는 참기름 0.5숟갈 정도 넣고 잔열에서 섞듯이 볶아주세요.

참기름 마지막에 넣으면 정말 고소해요.


비쥬얼 괜찮은 문어요리 만들어졌어요~

은근 문어와 꽈리고추 넘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술안주로 팔고싶은?! ㅎㅎ

 
집에서 만드니 문어 꽈리고추 듬뿍 넣을 수 있어서 더 먹음직스러워요.

집밥의 매력이죠!!

오동통 문어 맘껏 먹었어요.

오래 볶지 않았더니 질기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밥 반찬으로 먹으려고 만든 문어 꽈리고추볶음 인데..

사실 저도 만들어놓고보니 이거야말고 술 쭉쭉 들어가는 문어요리 더라구요.

시원한 맥주 한캔 쭉쭉 들어갑니다. ㅎㅎ


꽈리고추 향이 문어 해물의 비릿함을 잡아줘서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매콤한 양념장에 볶는 문어 꽈리고추볶음 별미로 추천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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