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부채살 육전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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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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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든 요리중 육전이 가장 궁금하다고 많은 이웃님들이 먼저 올려달라고하셔서 육전부터 올려봅니다. 한우애가에서 한우 부채살이 도착했어요. 생고기라 신선할때 바로 만들어줘야하니까 바로 육전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수입산 부채살은 가운데 힘줄이 조금 질긴편인데, 한우는 부채살이라도 질기지않아도 구이용이나 육전 만들어도 좋네요. 두께도 딱 육전부치기 좋은 두께라 더더 좋았습니다.


한우 육전


2~3인분, 조리시간 30분

1작은술=5ml,1큰술=15ml,1컵=200ml


소고기(부채살) 400g-소금. 후추

밀가루 1/3컵

달걀 3개, 소금

쪽파/기름 약간씩


소고기는 부채살 대신에 불고기감도 좋구요, 구이용 소고기라면 다 가능합니다. 다만 구이용 두께보다는 조금 얇게 준비하세요.


육전은 밀가루-달걀옷 입혀 굽는거라 레시피랄것도 없이 아주 간단한 요리랍니다.

하지만, 간단한 양념이나 만드는거에 비해 맛은 너무 좋은 메뉴중 하나에요. 오늘 레시피 보시면 특별한 양념이나 재료들이 없다는걸 아실겁니다.


고기요리에 파는 궁합이 너무 좋아... 육전에 고명으로 올리려구 실파좀 송송 썰어줬습니다.

홍고추나 쑥갓잎 올려도 되지만, 확실히 파가 달걀이랑 잘 어울려요.


큰 접시에 소금, 후추를 약간씩 뿌린다음 고기를 올려서 다시 소금 후추을 뿌려주세요.

그러면 고기를 뒤집지않아도 고기의 양쪽면에 밑간이 됩니다.


밀가루 옷을 입힌다음 잠시 5분정도 그대로 두면 밀가루가 스며들거에요.

그래야 달걀묻혀서 부칠때 밀가루 옷이 잘 안벗겨집니다.


달걀도 풀어서 소금 약간 넣어 섞어주고,


팬을 달구어 기름 약간 두르고, 달걀옷을 묻혀 구워주세요.

실파 송송 썬거 고명으로 올려서 부쳐주면 고기누린내도 덜나고, 파향이 나서 더 상큼하답니다!



부채살이 크지않아서 그냥 통째로 부쳤는데, 부채살 사이즈가 크면 반으로 잘라서 부치면 될거에요.

확실히 한우 부채살이라 그런지 질기지도않고 아주 고소합니다.


육전


모든 음식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육전은 부쳐서 따뜻할때 드셔야 제맛이에요.

고기가 식으면 누린내도 더 나고, 더 질겨질겁니다. 재료 준비해두었다가 밥상차릴때 부치면서 바로 먹으면 진짜 환상이에요~


※초간장=간장1, 물1, 식초 1/2

초간장 곁들여 드시면 느끼하지않고 더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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